포메라니안 특징, 성격, 주의사항 소개
1. 포메라니안(Pomeranian) 소개
포메라니안은 털뭉치 같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형적인 초소형 강아지입니다. 오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소형화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파생되어 현재의 포메라니안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피치 계열에 속하는 견종으로 원래 스피치와 사모예드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츠버그스피치라 불리기도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예전에도 인기가 많은 개여서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길렀다고 합니다. 그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미켈란젤로가 있고, 몇몇 교황들도 반려견으로 길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특징
모량이 아주 풍성한 이중모가 포메라니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털이 몸에 들러붙질 않고 붕 떠서 솜뭉치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귀여운 외모 덕분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견이 되면 이마의 털이 짧아지고 가슴의 털이 워낙 풍성해지기 때문에 근래에 곰돌이 컷, 사자 컷이라는 미용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면서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견종의 핵심가치는 소형화에 있기 때문에 작은 몸무게와 키는 포메라니안과 다른 견종을 구별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포메라니안은 현재까지 계속 소형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이즈 기준도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폼피츠가 포메라니안으로 사기분양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폼피츠가 자라서 덩치가 커지게 되어 따질 경우 포메라니안도 덩치가 커질 수 있다고 둘러대기 때문입니다. 해외 각국에서 포메라니안의 기준은 아무리 관대하게 본다 하더라도 3.17kg 까지입니다. 모량이 많고 머즐이 짧아도 3kg 가 넘어간다면 더이상 포메라니안이 아닌 작은 스피츠라고 보셔야 합니다.
3. 성격
귀여워 보이는 이미지와 분위기와는 다르게 포메라니안은 상당히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예민합니다. 상당한 수준의 활동성을 갖고 있어 매일매일 꾸준한 산책은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포메라니안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유에는 당연 외모가 압도적이 이유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를 늙을 때까지 가지고 가는 외모 측면에서 축복받은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 한 번 털 빠짐이 일어나 내가 생각하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포메라니안과는 거리가 다소 멀 수도 있지만이조차도 일생에 딱 한 번 뿐인 시기이므로 이 시기를 제외하고서는 항상 귀여운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가 적은 견종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타지 않는 성격이고 분리불안도 별로 겪지 않는 견종입니다. 주인이 외출하고 혼자 집에 남겨지더라고 하루 종일 졸거나 잠을 자면서 잘 지냅니다. 또한 배변 훈련은 아주 무난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반려 견종 중에서 배변 훈련이 쉬운 견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서열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행동의 차별성이 매우 강한견종 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서열을 매기며 그 서열에 따라 행동이 달라집니다. 가족 구성원 중 낮은 서열에 가족에게는 무시를 하거나 간혹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4. 키울때 주의사항
털이 아주 많이 빠지는 견종으로 항상 털 먼지가 날아다니거나 바닥에 묻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털 날림이 심하여 간혹 털을 모조리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포메라니안은 털을 깎을 경우 털이 두번 다시 안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말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용으로 바싹 깎아낸 부위에서는 털이 나지 않으며 길이도 짧아질뿐더러 털이 자라나는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털 날림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이 목욕과 빗질입니다. 얇고 가벼운 털이 많아도 이중으로 나 있기 때문에 드라이와 수건으로 물기가 없도록 꼼꼼하게 말려주어야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산책 시켜주고 나서 발만 잘 닦아주면 목욕은 한두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합니다. 도리어 자주 목욕을 시킬 경우 안 그래도 약한 털이 더 약해져서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집안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습한 여름에는 털이 많은 포메라니안에게 피부병을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 개의 피부는 오히려 사람보다 약하며 포메라니안은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피부병이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