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29. 15:18

세인트 버나드 특징, 성격, 주의사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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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버나드 특징, 성격, 주의사항 소개

세인트 버나드
세인트 버나드

1.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 소개

 

 

초대형견 세인트버나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스위스가 원산이고 주로 구조견으로서 활약을 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배리라는 이름을 가진 세인트버나드는 40명 이상을 구조하고 어린 소년이 얼음 동굴에 조난당해 생사를 오고 갈 때 핥아서 소생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세인트버나드를 길렀던 수도자들이 머물던 곳이 알프스산맥에 위치한 성 베르나르도 수도원 부속 숙박소였고, 최초 경비견 혹은 반려로 추정됩니다. 수도사들이 수백 년간 알프스 지역에 있던 마스티프 타입 계열의 견종과 교배하여 이 품종을 탄생 시켰습니다. 이후 알프스 조난자를 구하는 구조견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 품종이 유명해지면서 영국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여기에 마스티프를 교배하여 덩치가 더욱 커져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목에 작은 술통을 매고 다니는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유머 잡지의 화가들이 창작한 것이 세인트버나드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히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대형종으로 개량한 결과 초대형견이라 불리는 그레이트데인을 능가하는 초대형견이 되었습니다. 무거운 경우 120kg에 달하기도 합니다. 

 

 

2. 특징

 

 

덩치가 워낙 크기에 넓은 활동 공간을 필요로 하고, 많은 사료를 먹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정에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게는 50~90kg 정도 나가며, 체고는 60~70cm 정도 됩니다. 힘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웬만해서 리드하기 힘든 견종입니다. 침을 많이 흘리는 경향도 있습니다. 인상도 졸려 보여 멍청하다고 평가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지만 실은 순위권에 들 정도로 지능을 가진 견종입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근육질로 되어있습니다. 매우 두터운 피부층을 가지고 있기에 매우 튼튼하며 털이 많고 조밀한 편이기 때문에 추위에도 강한 체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후각이 발달되어 구조견으로써는 최고의 견종입니다. 사람을 쫓아다니거나 놀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몸집은 크지만 존재감은 별로 없습니다. 

 

 

3. 성격

 

 

평소에는 상냥하고 온화하여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대담하고 용감하기에 번견으로 적합합니다. 세인트버나드 수명은 8~10년 정도입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합니다. 세인트버나드는 사람을 구하고 구조하는 구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큼 똑똑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사람을 찾는 재능을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노견이 어린 개에게 후각을 이용하여 사람을 수색, 구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수색, 구조 말고도 경비견으로써의 활약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계심도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온순하기 때문에 위협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으면 짖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세인트 버나드
세인트 버나드

다만, 세인트버나드는 보통 견들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 공격당하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키울때 주의사항

 

 

세인트버나드에게 발생되는 주요 질병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습니다. 골반과 허벅지뼈의 연결 부분에 문제가 생겨 움직일 때 불편함이나 통증을 주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 병은 주로 대형견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평가되어 집니다. 

 

두 번째 고창증입니다. 갑자기 위장관이 부풀어 오르는 동시에 꼬이게 되는 응급질환입니다. 가슴 모양이 깊고 좁은 견종은 고착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인트버나드는 이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복부 팽창, 헛구역질, 구토 등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동물 병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 안검 내반증 및 안검 외반증입니다. 안검 내반증은 속눈썹이 안으로 말려 눈에 자극과 상처를 내는 질환입니다. 안검 외반증은 반대의 질환입니다. 눈이 자극받아 충혈되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번외로 침을 많이 흘립니다. 식사시간이거나 배가 상당히 고플 때는 평소에 흘리는 침보다 더욱 많이 흘립니다.

 

큰 덩치에 맞지 않게 활동하는 것을 싫어해서 대형견이 필요로 하는 충족 활동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충분한 산책을 시켜 비만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세인트버나드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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