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시안 특징, 성격, 주의사항 소개
1. 달마시안(Dalmatian) 소개
흰 배경에 검은 무늬가 매력적인 달마시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달마시안 또는 달마티안이라 부르기도 하며, 동유럽의 발칸반도 근처 크로아티아 달마티안 지방이 원산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장편으로 기획된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라는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그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의 영향과 유명세를 치러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매우 높았지만, 키우기에는 까다로운 고난도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성격이 거칠다는 것을 대표적인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마차를 지키견 경호견으로써 활동성이 많고 성격이 거칠어 교육을 하지 않을 경우 사고 칠 가능성이 높은데 배타적이고 고집이 세다 보니 교육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크기 역시 실내견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 반면에 가장 많이 버려진 유기견 견종으로 뽑히기도 합니다.
서양에서는 소방관의 개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말들과의 궁합이 매우 좋아서 당시 소방 마차를 타고 가는 길에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훈련된 달마시안들이 장애물을 치울 수 있었기에 소방서에서 달마시안을 많이 길렀습니다.
2. 특징
체고는 55~61cm이며, 체중은 20~30kg의 대형견으로써 키와 덩치가 매우 큰 편입니다. 날씬하고 근육질의 몸매가 특히 매력적인데요 털은 매끄러운 단모로써 하얀 털들에 검은색 반점이 달마시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검은색 반점은 태어났을 시기에는 무늬가 없습니다. 생후 2주 후부터 조금씩 반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반점의 모양, 간격, 패턴, 크기는 개체별로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달마시안은 다른 대형견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태어나서부터 성견이 되기 까지는 약 1년 정도 걸립니다. 개체에 따라 약간의 오차점은 있겠지만 1년~1년 반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약 10~13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3. 성격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기가 많은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냥개로써 활동했던 견종이기에 활동적인 보호자에 적합하지만 그 반대일 경우 충분한 활동량을 채워주지 못해 상당히 거친 견종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형견들이 활동적이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1~2시간 정도 산책은 필수입니다.
어릴 때는 호기심과 활동량이 넘쳐나기 때문에 집안 가구, 벽지, 장판 등 각종 물건을 뜯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뜯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활동적인 성격을 활용하여 노즈워크를 통해 호기심과 활동성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견종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이 꼭 필요로 하는 견종입니다. 다양한 소리, 사람, 동물, 물건을 접하게 해주어 경계심을 갖고 짖거나 공격성을 보이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키울때 주의사항
털 빠짐이 많은 편입니다. 털이 굉장히 빽빽이 자라나있으며 대형견으로 몸집도 크고 털도 두껍다 보니 털 빠짐 현상이 많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털이 짧은 만큼 추위에 약합니다. 겨울철에 체온조절을 잘해주어야 하며 털이 짧아 피부 보호가 어려워 각질과 비듬이 쉽게 발생되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건강한 견종입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문제로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달마시안의 10% 정도가 난청을 겪는다고 합니다. 발병은 보통 생후 3~6개월 정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이 많아 꼼꼼하게 체크하고 검진을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로 하는 견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달마시안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